서울 집값 급등 건설수주 10조원 뚝…4년 최저

글로벌 경제 상황

국내 건설업계는 현재 조달금리와 공사비 상승,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등으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주액이 감소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건설사들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선별 수주를 하고 있습니다.

수주액 하락 추이

5월 건설수주액은 9조8496억원으로 20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올해 공공수주 물량은 늘어났지만 민간수주가 줄어들면서 전체 건설수주액이 감소했습니다.

조달금리와 공사비

건설업계는 조달금리 상승과 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새로운 사업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공사비지수는 2020년 대비 31% 상승했으며, 이로 인해 건설사들이 신규 수주에 솔선수범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건설사들은 아직 이 흐름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분양이 속출하는 지방을 비롯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건설업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공공부문의 늘어나는 중요성

공공부문은 민간수주의 위축을 상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올해 1~5월 공공수주는 작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예산을 조기 집행하여 수주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전망

전문가들은 현재의 건설 수주 성적이 올해 안에 나아지긴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수주 활동보다는 이미 수주해 놓은 프로젝트를 선별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