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 9만6000명 밑돌아 두 달 연속 10만명

최근 고용 통계 분석

국내 취업자 수가 2890만7000명으로, 2021년 6월 대비 9만6000명 늘었다. 하지만 청년 취업자 수는 20개월 연속 감소하고, 실업자 및 비경제활동인구도 증가하는 등 고용 상황에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에서의 취업자가 크게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46.6%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에는 어떠한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는 것일까?

고령층과 청년층의 고용 동향

60세 이상에서 25만8000명, 특히 65세 이상에서 32만8000명, 70세 이상에서 14만3000명, 75세 이상에서 7만5000명의 취업자 증가가 있었으며, 30대와 50대에서도 증가했지만 20대와 40대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4만9000명 줄어들면서 20개월 연속 하락했다.

업종별 고용 상황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는 449만7000명으로 7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금융 및 보험업에서도 증가했지만 농림어업 분야는 감소했다. 전체 고용률은 63.5%로 유지되었으며, 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9%로 나타났다.

실업 상황

실업자는 85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만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2.9%로 상승하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78만6000명으로 증가하였다.

정책적 대응

고용 상황 변화에 따라 청년실업 해소 및 고령층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며, 각 업종의 고용 상황을 고려한 유연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