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으로 모친을 구한 영웅 폭우 속 노인도 구해!

대전 폭우로 고립된 주민 구조 작전

지난날 대전·충남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리고, 대전 서구 용촌동 일대에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폭우로 고립된 주민들을 구한 영웅들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폭우 속에서 이웃을 도운 김중훈 씨와 권선필 목원대 교수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김중훈 씨의 구조활동

김중훈 씨는 폭우 속에서 노모를 구하러 물 속으로 뛰어들었으며, 대피한 주민 사이에서 애타게 어머니를 찾아 물에 잠긴 마을 쪽으로 헤엄쳐들어가 어머니를 구했다.

• 폭우로 고립된 주민을 구한 김중훈 씨의 헌신적인 행동
• 막대한 위험을 무릅쓰고 노모를 구한 김중훈 씨의 용감한 모습

권선필 목원대 교수의 구조활동

권선필 목원대 교수는 자신의 '1인용 카약'을 타고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을 무사히 이동시켰으며, 해병대 출신으로 직접 노를 저으며 집 안에 고립된 노인들을 찾아냈다.

• 카약을 이용한 시민 구조활동을 펼친 권선필 교수의 뛰어난 능력과 헌신
• 고립된 노인들을 카약을 이용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권 교수의 소방대원들의 구조활동

피해 현황과 구호활동

폭우로 침수 및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이 대피하였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구는 복구를 마칠 때까지 이재민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응급구호 세트 등 각종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슷한 시각 활동한 권 교수는 "마을 주민 대부분이 홀로 사는 팔구십대 노인이라 걱정했는데 인명피해가 없어 너무나 다행"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