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외압 없었다 경찰 임 지키기 면죄부 논란 계속 중
행안위서 ‘채상병 수사’ 공방 경찰, 이첩·회수 과정은 “모른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첩된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결과와 관련하여 경찰의 진술이 논란을 빚고 있다. 경찰은 수사 결과에 대해 신뢰한다고 밝히면서도 이첩·회수 과정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대해 야당은 "면죄부 수사"라며 비판하고 여당은 "수사 결과를 정략적으로 왜곡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첩된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결과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경찰의 발언에 대해 야당과 여당이 각각 비판과 주장을 펼치며 논쟁이 벌어졌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과 윤희근 경찰청장의 입장 경북경찰청장 김철문은 "사건 수사 과정에 외압은 없었다"며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불송치 결정이 정당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첩·회수 과정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입장을 보였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수사팀의 판단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밝혀 논란을 정면으로 맞섰다.
의원들의 발언과 비판 국회 의원들은 수사 결과와 관련하여 각각의 입장을 펼치며 논란을 촉발시켰다. 야당 의원들은 근거 없는 모욕으로 경찰의 명예 실추와 사기 저하를 주장하며 화살을 쏘았고, 여당 의원들은 수사 결과를 왜곡하지 말라고 주장하며 반격했다.
관련 의원들의 발언 의원들은 임 전 사단장 불송치 결정과 관련하여 각자의 입장을 펼치며 논란을 한층 더 가중시켰다. 또한 수사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진술과 대질 신문 등을 통해 질타를 가했다.
김청장의 입장 김 청장은 외부로부터의 전화나 청탁을 받은 적이 없다며 수사팀 의견과 수사심의위원회 결과를 통해 임 전 사단장 불송치 결정으로 수사를 마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출석한 경찰 간부들은 이첩된 사건 기록의 회수 과정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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