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CPI 증권사 예상 밑돈으로 9월 금리인하 청신호
금융시장의 변화와 투자전망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아 국내 증권사들이 오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어떠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으며, 향후 투자전망은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CPI 데이터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평가
미국 노동부는 6월 미국 CPI가 전월보다 0.1%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4년 만에 CPI가 하락한 것으로,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0.1%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는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9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92.7%로 평가하고 있으며,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요 증권사 전문가 평가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추세적 둔화 흐름을 확인하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CPI 데이터가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근원 CPI 기준 전월 대비 0.2~0.3% 정도의 상승률만 유지해도 9월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물가 안정이 담보된다면 연준 위원들의 시선은 고용시장의 둔화 여부로 이동할 것”이라며 “소비와 고용 지표가 꾸준히 악화할 경우 이르면 오는 8월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증권사 | 전문가 평가 |
하이투자증권 | 소비자물가의 추세적 둔화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짐 |
유진투자증권 | 근원 CPI 상승률 유지 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예상 |
하나증권 | 고용시장 지표에 따라 8월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 인하 신호 가능성 언급 |
향후 전망 및 투자전략
현재 물가 안전이 담보되고 있는지, 고용시장의 변화가 어떻게 전개될지를 중심으로 시장은 8월 잭슨홀 미팅 및 9월 기준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물가와 고용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향후 투자전략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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