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동상 北 여름캠프 폭로…매일 닦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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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름캠프 참가한 러시아 청년 인터뷰

2015년 여름 북한 강원 원산시 송도원 국제 어린이 캠프에 참가했던 러시아 출신 유리 프롤로프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여름 캠프 참가 배경부터 놀라운 경험까지, 그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유리 프롤로프의 여름캠프 참가 배경

유리 프롤로프는 북한에 대한 호기심으로 러시아의 '북한과의 연대' 그룹에 가입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북한의 송도원국제어린이캠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캠프 참가비용은 약 500달러(한화 약 69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여름캠프의 프로그램과 경험

유리 프롤로프는 라오스,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어린이들과 함께했으며,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해변 소풍, 모래성 쌓기 등이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매일 아침 6시에는 전 북한 지도자 김일성과 김정일의 동상을 청소하고, 백악관을 파괴하는 컴퓨터 게임을 하는 등의 활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그는 북한 학생들과의 이야기 속에서 미국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를 볼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캠프에서의 강력한 통제와 불편함

프롤로프는 캠프 내내 강력한 통제와 엄격한 일정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심지어 아침 운동을 빠질 수 없었으며, 음식도 입맛에 맞지 않아 체중이 15일 동안 약 5kg이 줄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CNN은 북한 여름 캠프가 문화 교류와 선전을 혼합해 젊은이들의 마음을 세뇌하려는 시도로 해석했습니다.

이러한 유리 프롤로프의 이야기를 통해 북한의 다양한 측면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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