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법 오후 본회의 여 필리버스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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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파행 사태와 대정부질문 후 표결 전망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대정부질문을 마친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야당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통해 대응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여당의 입장은 토론 종결권을 활용해 표결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양당 원내대표 회동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본회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채상병 특검법 상정 계획을 전달했고, 이에 대해 추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일 오후 필리버스터 중단 후 표결 전망
민주당은 필리버스터에 돌입해도 24시간이 지나면 토론을 강제 종료하는 '토론 종결권' 규정을 활용해 표결을 강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3일 오후 필리버스터가 중단된 후 채상병 특검법 표결이 이뤄질 수 있지만, 대정부질문은 파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야당의 입장과 비판
박 원내대표는 여당의 필리버스터에 대해 "국민 6~70%가 동의하는데 총선에서 대패하고 국민의 민심이 어떤지 아는 행정부와 여당이 필리버스터를 하는 것은 상당한 무리"라고 비판했으며, 야당은 방송 4법 등도 7월 임시국회에서 차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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