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7명 희생자 빈소에 차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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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추모분향소

화성시청에 로비에 마련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추모분향소'에서는 아리셀 화재 사고 희생자 23명 중 6명의 빈소가 마련되었습니다. 사고 발생 후 19일만에 빈소가 마련되었으며 중국 국적 사망자 3명과 라오스 국적 사망자 1명, 한국인 남편과 중국인 아내 부부 등이 빈소를 차리고 있습니다. 장례식장 내에는 유족과 조문객 외에는 언론사나 사측 관계자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장례 절차 시작

이날 경기도 화성시의 장례식장과 충북지역의 한 장례식장에서는 총 7명의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전에 이미 장례를 치뤄온 경우도 있었지만, 일부 유족들은 사고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장례를 연기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장례 절차 진행으로 현재까지 8명의 희생자에 대한 장례가 마무리되거나 진행 중입니다.

가족협의회 발언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 관계자는 "장례를 치르기로 한 가족들은 진실 규명을 위해 함께 해 온 협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진실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나머지 희생자 15명의 유족은 참사 해결 이후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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