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아파트 방화범 신변 비관해 옷가지에 불붙여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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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아파트 화재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132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주민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30대 남성이 방화 혐의로 체포된 상황입니다.

화재 발생 상황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21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옷가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를 저지른 혐의로 3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인근 주민 132명이 대피하게 된 가운데,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145명, 장비 26대를 투입하여 화재를 진압했고, 화재는 오후 9시12분쯤에 진화되었습니다.

체포된 남성과 화재 피해 상황

경찰에 따르면 방화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은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범행 계기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화재로 인한 구체적인 재산 피해는 아직 조사 중이며, 경찰은 해당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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