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부 시간당 최다 103.5㎜ 침수 피해
전남 해남 7월 1시간 최다 강수량
전남 지역에서 강한 비가 내려 전남 서남부 해남 지역에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해남은 7월 1시간 최다 강수량을 기록하며 비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해남 지역 강수량 현황
해남을 포함한 전남 서남부지역에서 16일에는 강력한 비가 내려 집 밖으로 피신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16일 오전에는 해남 군 북평면 한 주택이 침수돼 119 구조대가 주민을 집 밖으로 대피시키는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진도 의신, 완도 보길도, 해남 땅끝, 고흥 도화 지역에서 누적 강수량이 많았으며, 해남은 7월 1시간 최다 강수량을 새로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강수량으로 해남, 완도, 진도 등에서 시설물 침수, 토사 흘러내림, 나무 쓰러짐 등으로 인해 소방 당국의 안전조치가 총 97건 이뤄졌습니다.
피해 현황 및 대응
해남을 비롯한 전남 서남부지역에서는 비로 인해 주택과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완도군 완도읍에서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흙탕물이 밀려들어 차량 10여 대가 침수됐으며, 해남군 송지면에서는 농경지 경사로 토사가 주택 안으로 쏟아져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또한, 남해안에도 강한 비로 인해 토사가 주택에 흘러내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무원들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진도읍 고금면에서는 굴착기 1대가 하천으로 추락해 소방구조대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남해안 지역 호우특보
남해안 지역에는 여전히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남해안 지역에서 매우 강한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있으며, 강수량은 낮부터 저녁 사이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시민들은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지역 | 누적 강수량(mm) | 1시간 강수량(mm) |
---|---|---|
진도 의신 | 168.5 | 103.5 |
완도 보길도 | 157 | 85.5 |
해남 땅끝 | 127.5 | 78.1 |
고흥 도화 | 115.5 | 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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