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하라 노예의 삶!”… 군 대북 확성기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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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확성기 방송 현황

 

최근 군 당국의 대북 확성기 방송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MDL 인근 주민들에게도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방송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방송은 북한군뿐만 아니라 민간인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북한 정권의 비판과 인권 상황에 대한 메시지가 주로 담겨 있으며, 주민들에게 북한 체제의 실상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방송의 내용은 주로 김씨 일가 3대 세습과 자본주의 체제를 비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북한 당국이 민감해하는 뉴스들도 포함되어 있어, 이 방송이 가져오는 영향력은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송을 통해 군은 민간인에게도 외부 정보를 제공하고, 북한군의 의식 변화를 유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운영 계획 및 방송 내용

 

군 당국은 서부·중부·동부전선의 고정식 확성기를 시간별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입니다. 현재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6시간 동안 방송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북한의 오물 및 쓰레기 살포 행위와 관련된 정보를 포함하며, 리일규 쿠바 주재 북한 참사관의 탈북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군은 이러한 방송을 통해 북한군에게 "지옥과 같은 노예의 삶에서 탈출하라"고 경고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방송을 강화하는 이유는 북한의 비인권적 행동 및 내부 상황을 알리고,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함입니다. 미국의 대북 심리전 방송인 ‘자유의 소리’와 유사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북한 주민들에게 더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확성기의 성능과 범위

 

현재 군 당국이 보유한 대북 확성기는 총 40대입니다. 이 중 고정식 확성기는 24대, 이동식 확성기는 16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장비들은 날씨와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는 10km, 길게는 30km 떨어진 거리에서도 청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거리에서의 확성기 작동은 북한군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우리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따라 방송의 범위와 효율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확성기가 공중에서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 군의 전체적인 심리전 전략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향후 계획 및 신중한 접근

 

군은 북한의 반응에 따라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만약 북한군이 우리의 대응을 지켜만 본다면, 군 스스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는 군의 현재 상황과 전략적 판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북한의 행동이 핵심적입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모든 조치는 전적으로 북한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과의 관계를 신중하게 다루어야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을 피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상황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이 중요합니다.

 


대북 확성기 종류 수량 작동 범위(㎞)
고정식 24대 10-30㎞
이동식 16대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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