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영상 발견…日 우익 BTS 사소한 공격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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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 세력의 독도 문제와 K-팝의 영향력

 

최근 일본의 우익 세력이 독도 문제와 관련하여 도 넘은 비난을 계속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과거 방송을 조롱하는 사례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과 일본 간의 역사적 갈등이 여전히 발효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방탄소년단이 과거 방송에서 독도에 대한 노래를 부른 것이 일본 우익 세력에 의해 조롱당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사건은 특히 SNS 플랫폼에서 빠르게 퍼져나가 각종 매체를 통해 한국 대중문화의 영향력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일본의 여러 매체는 BTS 멤버 RM이 한복을 입고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인용하여 조롱하였다. 이 영상은 2013년 SBS에서 방영된 '신인왕 방탄소년단-채널방탄'이라는 프로그램에 포함된 것으로, 당시 RM은 흰 저고리와 검정 치마 한복을 착용하고 독도를 주제로 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일본 측은 K-팝 아티스트를 정치적 도구로 변질시키고 있다.

 

셰어 뉴스 재팬은 해당 영상이 'BTS 리더, 위안부 옷을 입고 '다케시마는 한국의 영토'라고 노래한다'는 식으로 왜곡하고 비하하는 발언을 하였다. 이는 한국 문화를 폄훼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어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극단적인 반응은 일본의 우익 세력이 한국 문화를 비하하는 방식 중 하나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성신여대의 서경덕 교수는 "전 세계의 K-팝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일본의 우익 세력의 트집 잡기가 날로 늘어나는 모양새"라고 언급할 정도로, 현재의 상황은 단순히 문화적 충돌로 끝나지 않음을 지적하였다. K-팝의 세계적인 인기와 그에 따른 문화적 영향력이 일본에서의 이러한 반응을 촉발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 교수는 이어 "이러한 문제에 대해 국내외로 꾸준히 지적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한국 정부와 문화계는 앞으로 이러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이런 식의 문화 왜곡이 계속될 경우, 한일 간의 문화 교류가 위축될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단순한 비난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상호 이해와 존중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게 한다. K-팝의 성공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지만, 동시에 그에 따르는 문화적 갈등 또한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각국의 문화는 독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역사적 배경에 따라 갈등 요소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우리는 문화는 단순히 엔터테인먼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출처: 이혜수 인턴 기자, 사진=X(구 트위터) Share News Japan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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