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재외국민, 본인 확인 쉽고 간편한 신원확인증 도입

한국의 해외 거주 국민을 위한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도입

한국 정부가 해외 거주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협업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재외동포청이 함께해 이번 서비스를 시작하며, 모바일 재외국민증은 해외 거주 국민에게 휴대전화로 본인 확인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의 필요성

한국 정부는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들을 위해 모바일 신분증 생태계를 구축하여 본인 확인을 쉽게 할 수 있게 했으나, 해외 거주 국민은 한국 휴대전화를 소유하고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지리적 제약으로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인 해외 거주 국민을 위해 모바일 재외국민증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의 시행

모바일 재외국민증은 미국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오클랜드 대사관 분관, 주중국 대사관, 주베트남 대사관,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주필리핀 대사관, 주상파울루 총영사관 등 7곳에서 시범 발급되며, 내달에는 추가로 14곳에서 발급할 예정입니다. 시범 발급을 시작한 후 모든 재외공관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의 활용

모바일 재외국민증은 정부24, 재외동포365민원포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연내에는 재외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로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한, 금융서비스와 오프라인 서비스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관계당국과 협의하여 법·제도를 정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