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님 월 119만원으로 필리핀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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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개요

서울시는 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이 9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100명의 가사관리사가 교육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2년 동안 진행되며, 총 422개의 가정에서 신청이 있음을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주로 아동 돌봄 및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가정의 요구를 충족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 및 숙소 현황

가사관리사는 고용허가제로 입국하며, 4주간의 특화교육을 통해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익히게 된다. 이 교육은 안전보건 및 기초생활법률, 성희롱 예방, 아동 돌봄, 가사 관리 직무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총 160시간의 점진적인 과정을 거친다. 이들은 역삼역 근처의 공동숙소에서 거주하면서 교육을 받게 되며, 안전과 이동 편의성을 위해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서비스 신청 및 기준

서울 시민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대리주부' 또는 '돌봄플러스'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소득 기준은 없지만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아동 돌봄 및 가사 서비스로, 고객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시간제를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시간 및 비용

서비스는 주 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최저임금 기준에 따라 비용이 책정된다. 하루 4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월 119만원이 예상되며, 이는 최저임금 및 보험료를 고려한 금액이다. 이는 민간 가사 관리사의 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부의 지원 계획

고용부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민원 처리 및 고충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오기환 외국인력담당관은 "이번 시범사업이 가사 노동 인력의 활용성을 높이고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가사 도우미들의 보호 및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의 기대 효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이 서울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가정에 필요한 돌봄 및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다양한 가정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서비스 이용자와 외국인 가사 도우미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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