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영업이익 4940억원 감소…비용 영향 미쳤다!

2분기 KT 영업 실적 분석

KT는 2023년 2분기 영업 실적을 발표하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조 54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4940억원으로 14.3% 하락하며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올해 2분기 임금협상 비용이 선반영되어 영업이익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3분기에 반영된 비용이 올해 2분기로 이동함에 따라, 실제 영업이익 감소율은 3.1%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KT는 서비스 매출 부문에서 어느 정도 상반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매출 및 이익 분포

KT의 2분기 매출 6조 5464억원은 2010년 이후 최대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조 5475억원과 유사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순이익은 410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1% 감소했다. 별도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한 4조 480억원으로, 2분기 연속 4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KT의 서비스 매출이 비슷한 수준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업 부문별 성과

KT의 사업 부문에서 무선 사업이 큰 성장을 보였습니다.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5%를 차지하며 1000만명을 넘어섰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로밍 서비스와 MVNO 사업의 성장이 주효하며 지난해 같은 기반 대비 2.7% 증가했다. 무선 서비스 성장세를 보면 KT의 기술적 우수성을 알 수 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했으나, 초고속 인터넷과 기가인터넷 가입자 수는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습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990만명에 달해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 1G 속도 가입자가 늘어난 것이 긍정적인 결과이다. 미디어 사업도 IPTV 가입자의 증가로 0.9% 성장했지만, 기업 서비스 사업(B2B)은 1.0% 감소했다. B2B 사업 구조의 합리화가 필요함을 강조하는 대목이다.

각 사업 자회사 실적

KT의 자회사 중 KT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는 각각 17.1%, 7.1%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KT가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긍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반면, 콘텐츠 자회사는 14.8%, BC카드는 6.8%, 스카이라이프는 2.5% 각각 매출이 감소했다. 다양한 사업에서의 성장은 균형 잡힌 경영 구조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전략

KT의 최고재무책임자 장민은 “KT는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AICT)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 구조 개선을 줄곧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IT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KT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지향적 사업 구조는 KT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KT의 2023년 2분기 영업 실적은 임금협상 비용의 반영으로 영업이익 감소율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나, 매출 부문에서의 성장세가 상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래 사업 구조 개선과 AICT 기업으로서의 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KT의 전략적 방향성과 실적 분석이 향후 더 나은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향후 KT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