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수도권 쏠림 해결 없이는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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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의 지속 가능성 및 전공의의 고충

 

서울에서 열린 의료개혁 관련 토론회에서 전공의들은 지역 의료의 지속 가능성 문제와 개인의 기본권 침해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대학교병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하며,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료 시스템 내의 여러 문제점을 조명했습니다.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의료 인력의 지역 분배 및 정책적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서울대병원 사직 전공의인 윤동규는 지역 의대 출신 전공의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의료 인력 부족과 지방 소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전공의들, 수도권 집중 문제

 

윤동규 전공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대의 정원이 80명으로 증가했으나, 실제 전공의 지원자는 34명에 불과하다"며 지역 의료의 미래를 위해서는 수도권으로의 과도한 집중을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고향을 떠나야 하는 현실을 심화시키며, 지방에서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덧붙였습니다. 그는 결국 안정된 지역 일자리가 환자의 향후 의료 접근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환자의 의사 선택 문제

 

윤 전공의는 환자들이 주치의를 선택할 때 서울대병원과 같은 유명한 병원의 출신 의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의사의 출신이 환자의 믿음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으며, 환자의 선택권이 주치의를 여전히 유명한 병원 출신으로 제한하는 문제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그는 정부가 이러한 믿음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공의들끼리도 의료 인력의 지방 분배 문제에 대한 통일된 인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유되었습니다.

 

의료 환경 및 전임의의 역할

 

한 사직 전공의는 서울대학교병원이 서산의료원과 협약을 맺어 의료진을 파견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외곽의 의료 환경이 너무 열악한데 이는 전임의에게는 불합리한 조건"이라고 전했습니다. 차로 3시간이 걸리며, 이틀은 서울, 나머지 며칠은 서산에서 근무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하며 그들에게 원활한 근무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의견은 지방 의료 활용도에 대한 깊은 고민을 환기시켰습니다.

 

정부의 정책 및 재고 필요성

 

윤 전공의는 정부의 정책이 보다 책임감 있게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그는 "이번 사태의 본질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책이 무책임하게 발표되어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비판하며, 정부의 초심으로의 회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의료 환경은 한 사람의 다수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부분인 만큼, 정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결론: 지역 의료와 전공의들의 미래

 

종합하자면, 지역 의료의 발전은 정부의 정책 변화뿐 아니라 모든 관련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전공의들의 현실적인 상황과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의료 체계를 구축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지역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의료계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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