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관 후보자 지식 부족은 소통으로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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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후보자 김완섭, 인사청문회 준비에 임하다

김완섭 후보자는 5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이룸센터 사무실에 출근하였습니다. 이에 앞서 기자들로부터 자문하는 순간 "제가 환경 전문가만큼 지식이 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재정 당국에서 환경부 예산을 주도적으로 다뤄온 경험을 소개하면서도 자신의 전문성에 한계를 인정하며, 부족한 부분은 환경부 공무원들과 소통하여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자신의 경력과 관련하여 부족한 지식은 환경부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보완할 것이라며,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챙겨주기가 아니냐는 의구심에 대해서는 "인사권자가 여러 가지를 고려해 인사를 하셨을 것"이라며 “보은 인사다 아니다를 제 위치에서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김 후보자는 개인 다회용 컵을 들고 출근하며 환경정책의 일환으로 텀블러 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에 대해 언급한 뒤, 4대강 관련 정책 기조 등 현안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은 추후에”라며 피하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의 입은 홍수기 수해 예방에 대해서는 “기상이변으로 수해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역할을 분담해 미리미리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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