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용 6가 백신 LG화학 임상 2상 돌입!

LG화학의 영아용 백신 국산화 추진 현황

LG화학은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아용 혼합백신의 국산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정제 백일해(aP)' 기반의 6가 혼합백신인 'LR20062'의 임상 2상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시험자 모집 준비에 착수한다. 2023년 13일, LG화학은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바로 2상으로 넘어가며, 국내 최초의 혼합백신 상용화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백신의 상용화가 시급함을 인식하고 있다. 올해 임상 2상에서는 실제 대상자인 생후 2개월 이상의 영아 300여명을 시험자로 모집하여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비교 평과할 예정이다.

6가 혼합백신 'LR20062'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및 B형 간염 등 6가지 감염증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기존 사용되고 있는 5가 백신보다 접종 횟수를 2회 줄여 보다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임상 연구 결과 및 백신의 안전성

LG화학이 개발 중인 'LR20062' 백신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에서 모든 시험자에게서 긍정적인 백신 반응을 확인하였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혈청 방어율 및 혈청 전환율이 90% 이상을 보이며, 대조군과 유사한 면역원성을 나타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조군과 유사한 양호한 지표를 기록하여,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 모두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고무적이며, 백신의 상용화에 대한 신뢰를 증가시키고 있다.

LG화학은 2000억원가량의 자금을 연구 및 설비 구축에 투자할 계획으로, 백신의 상용화는 향후 국가 보건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히 LG화학의 사업 영역을 넘어서, 국가 차원에서의 백신 주권 확립에도 기여할 것이다.

백신 개발의 전략과 의의

LG화학의 6가 혼합백신 개발은 수입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 중 하나이다. 국내 예방백신 접종 환경에서 중장기 수요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러한 목표를 위해 지속적으로 R&D와 생산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향후 한국의 백신 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룬다는 점을 의미한다.

특히, 안전하고 효율적인 백신 개발을 통해 자녀 예방 접종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회사의 목표이며,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이와 관련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빠른 시일 내에 국산 혼합백신을 상용화하여 국가 보건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LG화학의 글로벌 전략과 향후 계획

LG화학은 30년 넘게 B형 간염 백신, 소아마비 백신 등 필수 백신을 국내외에 공급해왔다. 이는 전 세계 공중 보건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의 조달시장 진입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세포 백일해(wP) 기반의 6가 혼합백신 'LR19114' 임상 2상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글로벌 전략을 통해 LG화학은 국제적인 신뢰를 구축하고, 한국 백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국내 백신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한 역할을 하며, 혁신적인 백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하는 것이다. LG화학의 이러한 노력이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 임상 1상에서의 성공적인 결과
• 영아용 혼합백신의 편의성 향상
• 국내 백신의 자주성 확보
•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
• 전문가의 신뢰를 받는 백신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