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삼성전자 노조 사측에 데미지 받는 이유!
삼성전자 임금 협상과 파업 현황
삼성전자 사측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간의 임금 인상 협상이 결렬된 후, 조합원들은 장기 투쟁을 예고하며 다시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삼노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파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해당 기간 동안 오피스 인원들이 생산라인 지원에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단기간의 파업이라도 사측에 상당한 데미지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삼노는 지난달 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시행했으며, 이번 달 1일엔 임금 손실 최소화 차원에서 파업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조합원들은 최근 사측과 끝장교섭을 진행했으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다시 파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전삼노는 Total 25일의 총파업을 경험한 후 게릴라식 파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이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삼노의 조합원 수는 현재 3만6567명이며, 이 중 대다수는 DS 부문 소속이다. 그러나, 전삼노가 대표교섭권을 확보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상황에서, 개별교섭을 요구하는 노조가 없는 한 쟁의권은 유지될 것이다. 전삼노는 최근 사측과의 협상에서 상당수의 요구안을 제시했으나, 추가 요구로 협상이 결렬된 상태이다. 사측은 노조의 유급 노조활동 인정, 전 직원에게 여가 포인트 지급,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 시 노조 의견 수용 등의 조건을 일부 수용하였다.
최근 전삼노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요구로 '삼성 패밀리넷'의 포인트 추가 지급 문제를 꺼내었고, 이로 인해 다시 협상이 결렬됐다. 현재 전삼노는 장기전을 예고하며, 조합원의 권리와 이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노조가 설립된 2018년에 처음으로 합법적 노조로서 존재를 인정받고, 이후 1노조와 통합하여 1노조 지위를 확보했다는 사실은 노동계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결과적으로, 전삼노는 다음주 파업을 통해 사측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파업은 단순한 작업 중단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삼성전자 내부의 근로 환경과 조건 개선을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삼노의 파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향후 노조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합원 수 | 파업 일정 | 주요 요구안 |
3만6567명 | 15~18일 | 유급 노조활동 인정 등 |
위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삼성전자와 전삼노의 동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 노동 시장에서의 변화는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양측의 입장과 주장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결국, 조합원들의 권익이 보호되고 이익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협상과 투쟁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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