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절차” 인터파크커머스 퇴직금 지급 중단 소식!

인터파크커머스 회생절차 신청

최근, 인터파크커머스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티몬과 위메프에 이어 발생한 사건으로, 인터파크커머스는 큐텐그룹의 계열사로서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 자구안을 마련해 기업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인터파크커머스의 정상화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특히, 위메프는 최근 퇴직금 지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전체 큐텐그룹의 자금난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프로그램** 형태로 회생 절차를 신청한 사실을 18일에 발표하였다. 이러한 결정은 최근 **판매자들의 대거 이탈**과 소비자들의 불만으로 인해 심각한 재정난에 빠진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커머스는 여러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재정적 어려움과 채권자 문제

인터파크커머스는 판매 대금이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며, 이에 대한 채권자는 약 **5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회사의 경영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다. 특히,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가 판매 대금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회수하는 것이 회사 재정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키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이러한 미수금을 확보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법적 판단 요청은 회사의 재정 회복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큐텐그룹 전반의 재정 상황

큐텐의 재정 상황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모든 계열사가 구조조정을 돌입하고 있다. 특히, 위메프는 회사를 떠난 직원들에게 퇴직금조차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교육과 퇴직금 문제는 직원들의 사기 저하와 직결되어 회사의 정상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인터파크커머스는 퇴직연금에 가입해 있어 다소 나은 처지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직원들의 급여 지급 여부조차 미지수인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소비자와 상인들의 반응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들과 입점 상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최근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앞에서는 **검은 우산 집회**가 열렸다. 이에 참가한 피해자들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역시 판매자들과 소비자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알렛츠의 서비스 종료 위기

한편, 티메프의 미정산 사태가 **알렛츠**로도 전이 되고 있다. 알렛츠는 가구 및 가전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31일 자로 서비스 종료를 예고하고 있다. 알렛츠의 운영사는 이번 일이 티메프 사태와 유사하게 진행될 것을 우려하고 있어, 판매자와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알렛츠의 박성혜 대표는 직원들에게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메일을 보냈으며, 이전의 투자 유치가 불발된 상황을 언급하며 회사를 더 이상 운영할 수 없음을 알렸다.

미래 전망

기업들의 재정 위기가 깊어지는 가운데, 향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회생절차나 구조조정 등의 조치를 통해 일부 기업은 정상화를 시도할 수 있지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업의 경영 개선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신뢰가 가장 중요한 데, 이를 어떻게 회복할지가 큰 이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