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영향… 비 소식 피해야 할 순간!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은 덥고 습한 공기를 가져오면서도 절기상 처서가 지나도 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3시, 태풍 종다리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360㎞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심 기압은 1000h㎩(헥토파스칼)이며, 최대 풍속은 시속 65㎞에 달하며, 강풍 반경은 240㎞에 이릅니다. 종다리는 오는 20일 오후 3시에는 흑산도 남쪽 230㎞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21일 오전 3시에는 서산 남서쪽 15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종다리의 이름과 역사적 배경
종다리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올해 한반도에 직접 영향받은 태풍은 아직 없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는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이중으로 덮며 태풍의 접근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한반도에 태풍이 상륙하지 않았던 해는 1920년, 1947년, 1988년, 2009년 4번이었습니다. 2009년은 대륙성 고기압이 한반도 상층에 머물며 태풍이 오지 않은 해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과 기온 변화
기상청의 예측에 따르면, 이날은 소나기가 내리겠고, 20~21일에는 태풍으로 인한 비가 쏟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차이가 나며, 광주·전남·전북·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제주 5~40㎜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강원 내륙 산지·충남은 5~3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서 20~21일에는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에서 30~80㎜, 혹은 제주 산지·경남 남해안·지리산에서는 100㎜ 이상 비가 예상됩니다.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는 20~60㎜, 대전·세종·충남·충북은 10~50㎜, 서울·인천·경기·강원도는 10~40㎜로 예보됐습니다.
서울의 열대야 상황과 기록
서울에서의 낮 최고 기온은 31도에서 36도까지 오르며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서울은 29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하며, 1907년 이후 117년 만에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란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부산과 제주도도 각각 25일과 35일 연속 열대야를 겪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기후 변화의 연장선으로, 예년보다 더위가 길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예측과 대처 방안
기상청은 태풍의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대응 행동 수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이 접근하는 지역에서는 안전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구조물 안전을 점검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측된 강수량에 대비하여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며, 홍수나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지역 주민들은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 시 대피소를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온과 강수 기반 생활 방안
더운 날씨와 많은 비로 인해 생활 패턴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전국적으로 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교실, 사무실, 기타 공공 장소에서 에어컨을 적절히 사용하고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야외 활동은 해가 내리기 전과 후로 제한하며,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안전장비를 지참하고 외출 시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비상 시에는 보급품이나 비상식량을 마련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 및 주의 사항
제9호 태풍 종다리의 북상으로 인해 앞으로의 날씨 변화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국 곳곳에서 예상되는 강수와 더위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기상청의 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국민이 날씨 변화에 신중하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근 기상 동향 및 예보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합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남아있는 기온과 비의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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