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철로에 찬물 샤워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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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살수장치의 중요성 및 기능

최근 폭염으로 인해 철로 온도가 위험 수치에 도달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 살수장치의 역할이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으며, 이런 시스템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자동 살수장치는 특정 온도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작동하여 철로를 식히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온도가 48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지하수가 분사되는데, 이로 인해 철로 온도를 신속히 낮출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철도 운영에 있어 탈선사고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실제 운영 사례: 오송역의 살수장치

19일 충북 청주시에서 발생한 사례는 이러한 자동 살수장치의 효과를 드러내는 좋은 예입니다. 이날 오송역 인근에서 철로의 온도가 올라갔는데, 이로 인해 자동으로 지하수가 분사되어 48도에서 40도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고속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오송역은 하루 평균 170여 대의 KTX 열차가 운행되며, 이들 열차는 철로 온도 변동에 매우 민감합니다. 특히 온도가 55도를 넘으면 시속이 자동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열차 속도 감소의 원인

고속철도는 다양한 환경 변수로 인해 운행 속도가 조정됩니다. 특히, 온도 상승은 열차 속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연구에 따르면, 철로 온도가 55도가 넘으면 시속 230km로 속도가 줄어들고, 60도를 넘으면 70km로 제한되며, 64도를 초과하면 운행을 중단해야 합니다. 이는 안전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 살수장치의 기술적 측면

자동 살수장치는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며, 이들은 탑재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온도를 측정하고 필요한 경우 작동합니다. 실제로 오송역 인근의 살수장치는 800m의 철로를 커버하며, 물은 최고 3m 반경으로 골고루 분사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온도를 신속하게 조절하여 철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코레일의 향후 계획

코레일은 이미 많은 지역에 자동 살수장치를 설치했으며, 이는 전체 400곳 이상에 이릅니다. 특히 내년까지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곡선 구간과 터널 등 취약한 지역에서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없다면, 폭염으로 인한 탈선사고의 위험성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고온에 대한 대응 방안

고온에 따른 선로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코레일은 재설정 작업을 353곳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길이가 200m 이상인 레일을 분해하여 다시 열을 가한 후, 늘어난 길이를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신뢰성을 높이고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이트 차열 페인트를 적용하여 열의 흡수를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AI 및 정보 기술의 활용

코레일은 인공지능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폭염에 따른 최적의 대응을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최대 이틀 후의 철로 온도를 예측하여 통풍 및 살수와 같은 조치를 사전에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안전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기술적 접근은 방온증가에 따른 철도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결론 및 시사점

자동 살수장치와 AI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은 폭염과 같은 환경에서의 철도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는 고속 열차가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코레일이 지속적으로 이러한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추가 설치를 통해 대응력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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