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선수 진단과 치료의 선택권 보장!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사 결과 발표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조사 결과를 최종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배드민턴 협회의 운영 실태와 관련된 여러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출된 개선 과제는 총 5개 분야, 26개 사안으로 나누어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정우 체육국장은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조사 단의 구성과 함께 조사 과정에서 얻어진 선수 및 관계자의 의견 수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조사단은 문체부 직원뿐 아니라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보다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하도록 하였습니다.
조사 과정 및 참여 인원
조사는 8월 12일부터 시작하여, 국가대표 관리와 제도 개선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 대해 진행되었습니다. 조사단에는 문체부 관계자들 외에도 스포츠과학원, 스포츠윤리센터, 회계법인 및 노무법인 관계자가 포함되었습니다. 선수 51명 중 36명이 이 조사에 참여하여 그들의 의견이 반영되었습니다. 조사단은 김택규 회장을 제외한 다른 협회 관계자와 대면 조사를 실시하였지만, 김 회장은 조사 요청을 거부하고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 점은 조사 진행에 특별한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 조사단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 김택규 회장은 대면 조사를 거부하였습니다.
- 36명의 선수 의견을 청취하여 조사의 객관성을 높였습니다.
개선 과제 내용
문체부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개 분야, 26개 사안으로 구분된 개선 과제를 마련했습니다. 첫 번째로 선수들의 부상 관리에 있어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이는 선수들이 원하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진천선수촌의 진료 공간을 확대하고 물리치료사도 증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선수들의 부상 관리와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선수 권익 및 문화 개선
이번 조사 결과는 선수 권익 강화를 위한 방안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청소, 빨래, 외출 규제 등 부조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주말과 공휴일의 외출·외박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정이 바뀔 것입니다. 선수들은 훈련 없는 날에 외출할 권리를 갖게 되며, 이러한 변화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국제대회 일정도 고려하여 선수들이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선수 선발 및 연봉 개선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선발 방식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현재의 주관적 평가는 불공정하다는 지적을 반영하여 새로운 선발 방안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선수 연봉과 계약 기간에 대한 학력 차별도 폐지됩니다. 문체부는 실업배드민턴연맹과의 협의를 통해 연봉 체계를 개선하고, 학력에 따른 차별 없이 선수들이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보조금 및 세금 관련 조치
보조금법 위반 조사 결과 | 위원회 심의 거쳐 반환액 확정 | 회장 해임 가능성 |
조사단은 보조금법 위반 사항에 대한 환수 절차를 시작하였습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승강제리그와 유소년 클럽리그 사업에서 발생한 위반 사항에 대한 보조금 환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대한체육회와 협조하여 반환액 및 제재부가금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절차가 정착되면 투명한 관리 및 운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불합리한 관행의 시정
조사단은 부적절한 운영 실태와 관련하여 협회 임원들이 불법적으로 수익을 얻은 사실에 대해 정당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선수의 권익을 보장하고, 재정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들이 광범위하게 요구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스포츠 산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과정입니다. 문체부는 이러한 개선 사안들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향후 계획 및 기대 효과
문체부의 이러한 조치는 배드민턴 협회의 투명한 운영과 선수들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개선 과제가 성공적으로 실행된다면,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뿐 아니라, 전반적인 배드민턴 생태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문체부는 타 종목의 필요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조사해 나갈 예정입니다.
마무리 및 연락처
이정우 문체부 조사단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선수들을 위한 것이었다”며, 공정한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선수·코치·관계자들이 문제를 제기할 경우 언제든지 이를 검토하고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의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 체육정책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044-203-3144, 3119, 3129).
기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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