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선처 탄원서 무려 100여건 오늘 첫 재판

트로트 가수 김호중, 구속기소 및 재판 관련 최신 소식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된 후, 관련된 최신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김호중 첫 재판 개시

김호중의 첫 재판이 10일에 열렸으며, 이번 공판을 앞두고 재판부에는 '김호중의 선처를 호소한다'는 탄원서가 100건 넘게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첫 공판에서 변호인단을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된 혐의와 공판

이 외에도 김호중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와 전모 본부장에 대한 공판도 함께 열렸습니다.

음주운전 관련 사고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압구정동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맞은편 택시를 들이받은 후 달아난 혐의를 받았으며, 사고 발생 후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했고 음주 측정에서 음성(혈중 알코올농도 0.03% 미만)이 나왔습니다.

구속 기소

지난달 18일,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되었습니다. 경찰은 김호중의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기 위해 ‘위드마크(Widmark) 공식’을 활용했으나,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하지 못해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