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형 매입임대주택 LH 3000가구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신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23일부터 3일간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신청을 받기로 하고, 여기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이란?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한 후 시공하여, 공공이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입니다. 예를 들어, 청년의 예술·창업을 지원하는 아츠스테이(서울 영등포), 장애인 자립을 돕는 다다름하우스(서울 은평구) 등이 있습니다.

올해 공모 규모

올해의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는 지난해 2000가구에서 1000가구 늘려 총 3000가구 규모로 추진됩니다. 이번 공모는 민간제안형(1300가구)과 특정제안형(1700가구)으로 진행됩니다.

공모 방식

공모는 민간제안형과 특정제안형으로 진행됩니다. 민간제안형은 민간 사업자가 돌봄·육아, 일자리·창업지원, 귀농·귀촌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특정제안형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사전 기획된 주택 운영 테마에 맞춰 민간 사업자가 맞춤형 주택을 계획 시공하는 방식입니다.

접수 및 심사 일정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오는 8월에는 서류심사와 9월에는 종합심사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통보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10월 중에 감정평가 등을 거쳐 약정체결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주거복지본부장의 발언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청년, 예술인, 장애인, 고령자 등 다양한 입주계층의 주거수요에 맞춰 새로운 주거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