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청문 봉준호·박찬욱·정우성 참고인으로 채택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요구된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총 26명의 증인과 40명의 참고인이 선정되었는데, 이 중에는 문화예술 편가르기와 관련된 연예계 인사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MBC 노조, 이명박 정부 블랙리스트, 그리고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계획 등 다양한 이슈에 관련된 증인과 참고인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날짜에 13명의 증인과 19명의 참고인, 그리고 13명의 증인과 21명의 참고인이 출석할 예정이며, 인원이 이례적으로 많습니다.

증인과 참고인 명단

국회에 따르면 첫날 증인으로는 MBC의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재철 전 MBC 사장, 그리고 유튜버 박상후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명박 정부의 블랙리스트와 관련하여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도 증인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권재홍 전 MBC 부사장, 이상옥 전 MBC 전략기획부장 등 다양한 관련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날의 참고인으로는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고은상 MBC 기자협회장, 그리고 유튜버 이승섭씨 등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둘째 날에는 이후보자 개인과 관련하여 김인숙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장, 신정아 하얀코끼리 상임이사, 임영담 하얀코끼리 대표 등이 증인으로,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한 방송통신위 인사 5명이 참고인으로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최근 언론에 보도된 문화예술 편가르기 논란과 관련하여 다수의 연예계 인사들이 참고인으로 포함되었습니다.

연예계 관련 인사들의 증인 및 참고인 명단

최근 편가르기 논란과 관련하여 증인 및 참고인으로 포함된 인사들은 가나다 순으로 개그맨 강성범, 배우 권해효, 김규리, 그리고 배우 김미화, 김성수 영화감독, 방송인 김제동, 개그맨 노정렬, 류승완 영화감독, 그리고 배우 문소리, 박광현 영화감독, 박찬욱 영화감독, 봉준호 영화감독, 가수 설운도, 배우 소예진, 가수 안치환, 양우석 영화감독, 윤제균 영화감독, 배우 정우성, 그리고 최동훈 영화감독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밖에 이정민 이태원참사유가적협의회 부대표, 원순석 5.18 기념재단 이사장도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