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전공 44명 복귀 사직처리 착수함

의료인력 부족 현상과 대형 병원의 대응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대형 병원들이 응답이 없는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전반에 걸친 의료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형 병원들이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7월 11일, 정부는 사직 시한인 15일까지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대부분이 사직 또는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일괄 사직 처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5대 대형 병원인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일부 병원들은 응답이 없는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 절차를 착수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대형 병원의 사직 처리 정책

대형 병원들은 응답이 없는 전공의에 대한 일괄 사직 처리 방침을 정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은 사직 합의서를 발송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병원별 대응 전망

대부분의 대형 병원들은 응답이 없는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 절차를 취하고 있으며, 일부 병원들은 사직 처리 방침을 보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압박으로 인해 이들 병원도 곧 사직 처리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의료 공백으로 인한 경영난

대형 병원뿐만 아니라 일반 병원에서도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한 응급실 일시 중단이나 경영난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의료 공백으로 인해 응급실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충남대병원은 이달 말 현금이 부족해 다음 달 직원 급여 및 약품 대금 지급에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의료 서비스의 안정성과 환자 안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따라서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병원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정부와 의료기관 간의 협력이 절실한 시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