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이진숙 청문회 연예인 등 73명 증인 채택”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인사청문회 소식

한국의 문화계와 정치권 간의 논란이 일었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한 인사청문회 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

불거진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하여,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24일과 25일, 총 2일간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참고인으로 채택된 인물들

연예인 정우성, 설운도 씨를 비롯해 영화감독 박찬욱, 봉준호, 류승완 씨 등이 이 인사청문회에 대거 참고인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의결된 증인과 참고인 목록

이 인사청문회에는 총 27명의 증인과 46명의 참고인이 부르기로 의결되었습니다. 증인으로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이동관,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김재철 전 MBC 사장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의결 과정에서의 야당과 여당의 입장 차이

공직자 검증과 관련이 없는 연예인을 불러 정치적 편 가르기를 하겠다는 것에 반발하여 국민의힘이 퇴장하는 등, 야당과 여당 간의 입장 차이가 두드러지는 과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