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수퍼마켓 살인강도 16년만에 검거 사흘만에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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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발생한 범행의 유력 용의자 A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그에 따라 경찰은 A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조사 중이며, A씨는 2008년 12월 9일에 한 슈퍼마켓 점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띄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점주를) 흉기로 찔렀다. 죄송하다"고 진술했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A씨는 오늘(17일) 오전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고, 범행 동기에 대한 진술은 나오지 않았지만, 경찰은 A씨가 조사를 거침으로써 심경의 변화를 보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A씨의 영장심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며, 경찰은 구속영장 발부 여부 결정 이후에 사건 경위 전반에 대한 보강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사건은 매장 내 CCTV를 통해 촬영되었지만, 당시 경찰이 용의자의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기 미제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올해 2월 결정적인 제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하여 A씨를 체포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유의한 개발이 있을 경우 계속해서 보도될 예정이며, 관련된 제반 사항은 경찰의 추가 조사에 따라 밝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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