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기대 가계대출 ‘기름’ 우려

한은 기준 금리 동결, 가계대출 상승세 지속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기준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하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가계대출과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여전히 지속되면서 8월까지는 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미국 Fed의 9월 기준금리 인하가 확신될 만큼의 확률로, 한은도 금리를 낮출 것으로 예상됨
• 가계대출과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잡힐 기미가 없어, 8월까지 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게 나타남
• 미국의 금리 인하 확률이 100%에 수렴하여, 국내에서도 금리 인하론 주장이 힘을 받고 있음

현재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9월까지 Fed의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0%로 반영하고 있으며, 9월까지 25bp 또는 50bp 만큼의 금리 인하가 있을 확률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국내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Fed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국내 금리 인하 가능성

미국의 Fed는 9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가운데, 한국은행도 경기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낮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소비 여력의 감소와 체감 경기의 악화, 고금리로 인한 경기의 부진 등이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다만, 가계대출과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잡힐 기미가 없어서 8월까지는 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은도 금융 안정 측면을 고려해 금리 인하 시기를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계대출 상승 및 은행 대출 금리 인상

국내 은행들은 가계대출 상승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은행 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있으며, 이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와 금융 안정을 위한 조치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가계대출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은행들은 대출 금리를 상승시키고 있음
•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각 은행이 대출 금리를 상승하거나 인상할 예정임
• 은행들은 DSR 규제 이행을 모니터링하고,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할 예정임

이러한 조치들은 가계대출의 총량을 관리하고, 금융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로 이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