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강 홍수 경보 24만명 대피 중 중국 혼란

중국 안후이성 폭우로 99만명 피해, 양쯔강 경계수위 초과

중국 안후이성에서 발생한 폭우로 인해 양쯔강이 경계수위를 초과했고, 99만1000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으며 24만2000명이 대피했다. 현지 당국은 전체 지역 관련 부서가 예방조치에 나서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긴급 대응태세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피해 현황

안후이성 내 황산·쉬안청·안칭·퉁링·츠저우·리우안·우후 등 7개 시의 36개 현·구에서 비바람이 몰아쳐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1275곳이 50㎜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387곳이 100㎜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안후이 기상당국은 3일 오후 8시까지 지역 내 곳곳에 소나기나 일정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중부 후난성 웨양시의 핑장현과 밀뤄시에서도 홍수로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핑장현의 강수량은 1961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대응 및 예방 조치

안후이성 당국은 전반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전 지역 관련 부서가 예방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으며, 안후이 기상당국은 현지 시간으로 3일 오후 8시까지 소나기나 일정 수준의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안후이 기상당국은 3일 오후 8시까지 지역 내 곳곳에 소나기나 일정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한, 후난성에서의 피해로 인해 관련 지역에서도 대응 및 예방 조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