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안전 기준 초과 어린이 제품 검출

중국 온라인 플랫폼 '쉬인'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제품에서 안전 기준을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서울시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의 조사 결과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제품 12개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6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쉬인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장화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680배, 483배, 44배를 초과하여 검출되었으며, 이 가소제는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가방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4종이 기준치 대비 약 11배를 초과하여 검출되었습니다. 또한, 피부 자극과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pH도 국내 기준치를 벗어나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테무에서 판매하는 유아용 의류 제품은 길이 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판매 중인 제품의 안전 검사 및 확인

서울시는 해당 검사 결과를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 검사 결과를 꼼꼼히 확인하고, 유해물질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안전 문제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품 판매 시 안전 기준 준수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이를 위반하는 업체들에 대한 엄격한 조치가 요구됩니다. 또한, 중국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의심이 있는 경우, 해당 제품에 대한 검사 및 확인 절차를 거쳐 안전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