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리스크 LH의 대책으로 감소할까?

LH의 민간 미분양 주택 매입 확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민간의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확약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 데 따라 시행됩니다.

이번 매입확약은 민간 부문의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고, 부동산 시장의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LH의 매입 확약이 이루어지면, 조달 금리가 인하되고 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이 용이해져 사업 여건이 개선되는 것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방안은 민간 건설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LH의 매입 확약은 수도권 공동주택용지에 해당하며, 해당 토지에서 내년까지 건축착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약 3만6000가구의 주택이 직접적인 대상이 됩니다. 이로 인해 민간 건설사들에게는 미분양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며, 무주택 서민들에게는 내 집 마련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매입 절차에 있어, 실질적인 매입은 준공 후에도 남아있는 미분양 주택에 한정되며, 매입가격은 미분양률과 세대규모에 따라 분양가격의 85%에서 91% 수준으로 차등 적용됩니다. 이는 LH가 민간 브랜드의 분양전환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주택의 기준이 됩니다.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LH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입 확약 기준과 절차가 공고됩니다. LH는 신속한 매입 확약 시행과 조기 성과 달성을 위한 전담 조직도 구성하여 정부 정책을 원활하게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한준 LH 사장은 “매입 확약은 민간 건설사에게는 미분양의 우려를, 무주택 서민들에게는 내 집 마련에 대한 불안을 덜어주는 방안”이라고 강조하며, "올해 LH가 목표로 하는 10만5천가구 인허가 및 5만 가구의 주택 착공과 신축 매입과 함께 매입 확약이 수도권 집값 안정의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LH의 이번 정책은 향후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건설업계와 무주택 가구뿐만 아니라 전체 주택 시장의 안정성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