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사회 남성 투신 시도 증가 서울시의원 진단

한강 교량별 자살 시도 및 투신 현황

서울시 의원 김 의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강 교량별 자살 시도 및 투신 현황을 조사한 결과 남성 투신 시도자가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이유로는 '여성의 사회 참여로 인한 남녀 역할 변화'가 제시되었으며, 이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분석 결과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의 6년간 한강 교량별 자살 시도 및 투신 현황과 성별 자살 시도자 수를 종합적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자살 시도자 4,069명 중 남성이 2,487명(61.1%), 여성이 1,079명(26.5%)으로 나타났으며, 성별 미상자가 503명 있었습니다. 이로써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2018년에는 투신 시도자 중 남성이 288명(67.0%), 여성이 142명(33.0%)였으나, 2023년에는 남성이 798명(77.1%), 여성이 114명(11.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원의 주장

이번 조사를 통해 김 의원은 '여성의 사회 참여로 인한 남녀 역할 변화'를 제시하며, 여성 증가에 따른 여러 사회적 변화로 인해 남성 자살시도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남성의 노동력 부족, 결혼 시장의 변화, 남녀 역할 변화 등을 예로 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의견

한편, 정의당은 김 의원의 주장을 비판하며, 여성 사회 진출 증가가 남성 자살 증가의 원인이라는 주장은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호도하는 말이라며, 자살 시도의 증가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이에 대한 책임을 여성에게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여성 비하 의도가 없었다며, 자신의 주장을 해명했습니다.

결론

한강 교량별 자살 시도 및 투신 현황 자료를 통해 드러난 남성 투신 시도자가 여성을 상회하는 수치와 이에 대한 의원의 주장, 그리고 다른 의견에 대한 논란이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논의를 통해 심사숙고한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