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사기와 고수익 유혹 언론사 사이트 조작의 진화
최근 금융 투자 사기 증가
최근 들어 증권사나 국가기관을 사칭한 가짜 뉴스와 투자 리딩방 사기 등 금융 투자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인을 사칭한 '셀럽 스캠'으로 불리는 사기 수법이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어 관련 기관들 간의 협력과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가짜 뉴스를 활용한 사이버 사기
최근에는 가짜 뉴스사이트를 통해 삼성 회장 등을 사칭한 조작 발언이 유포되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이버 사기는 투자 사기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가짜 가상자산 투자 사이트를 링크한 가짜 뉴스기사로 이어집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해당 링크를 차단하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적극적인 수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유명인 사칭에 이어 언론사 사이트까지 사칭하는 가짜 뉴스 기사를 통한 사기 수법이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강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투자 리딩방 사기 증가
또한, 투자 리딩방을 활용한 사기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만 3937건에 달하는 투자 리딩방 사기가 접수되었으며, 이에 따른 피해액은 약 3492억원에 이릅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증가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유명인을 사칭하거나 언론사·증권사·국가기관을 사칭하여 투자를 유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국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
이러한 금융 투자 사기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셀럽 스캠(Celebrity Scam)으로 불리며 성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국,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등 해외 국가들은 안티 스캠 센터를 설립하여 관련 사기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한 만큼, 우리나라 역시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서준배 경찰대학교 교수는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상황에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며, 유관 기관들 간의 협력도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투자 리딩방 사기 접수 건수 | 상반기 피해액 |
3937건 | 약 3492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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