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실종된 요트 제주에서 안전 찾아돌아왔다

실종 8시간 만에 발견된 요트, 레이디알리아호

한국인 3명을 태운 레이디알리아호는 실종 8시간 만에 제주 마라도 남서쪽 약 63㎞ 해상에서 발견됐습니다. 승선원은 모두 무사하여 자력으로 제주 방향으로 항해 중이지만 현재 엔진 1대가 상태가 좋지 않아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레이디알리아호는 대만에서 출항해 제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6일 오전에 마지막으로 위치가 확인된 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해경과 레이디알리아호의 통화 내용

해경은 레이디알리아호의 승선원과 휴대폰으로 통화하여 모두 무사한 상태임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요트는 자력으로 제주 방향으로 항해 중이지만 엔진 상태가 좋지 않아 해경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수색 작업 및 대응

레이디알리아호가 실종된 사실을 알게 된 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 7척 등을 동원하여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재 해경은 경비함들을 현장으로 보내 안전조치를 취하고, 제주에 입항한 레이디알리아호에 대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