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환영하는 꽃목걸이 尹 대통령 부부 도착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를 위한 미국 순방 시작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도착해 2박 5일간 이어지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했으며, 활주로에는 미 육해공군 병력 20여명이 도열해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습니다.

하와이 도착, 환영의 의례

그린 주지사의 부인은 윤 대통령에게 하와이 전통 꽃목걸이 '레이'를 걸어주었고, 김 여사에게도 꽃목걸이를 건넸습니다. 또한 파파로 사령관 부인은 윤 대통령에게, 파파로 사령관은 김 여사에게 전통 목걸이를 걸어주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여장을 풀고 1박 2일간 짧은 하와이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하와이 일정과 방미 핵심 일정

윤 대통령은 하와이에서 미 태평양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최고 예우를 표한 후, 하와이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튿날에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군사·안보 현황을 청취하고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워싱턴DC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미국 일정이 순조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함께 미국 순방이 한발 더 활기차지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