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악용 더 이상 안돼…尹 채상병 특검 공약 발표

윤석열 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방문 중인 가운데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을 요구하고 있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 대통령실은 "경찰 수사 결과로 실체적 진실과 책임 소재가 밝혀진 상황에서 순직 해병 특검법은 더 이상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악용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최저임금 논의

예상대로,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수준을 두고 본격적으로 충돌했습니다. 노동계는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경영계는 동결을 주장하며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노동계는 "최근 물가가 2%대로 안정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생활비 부담을 호소하며 최저임금의 실질적 상승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청역 참사 운전자 진술

서울 시청역 참사 가해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계속 밟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가해 운전자의 주장을 확인 중이며, 상세한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