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소속사 5억 손배소 제기한 민희진

법적 분쟁으로 둘러싸인 레이블 인수전 및 뉴진스 데뷔 관련 논란

한국 연예계에서는 레이블 간의 인수전과 아티스트 데뷔에 대한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최근에는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소속사이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쏘스뮤직과 레이블 대표이자 미디어 기업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법적 분쟁이 불거졌습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쏘스뮤직이 5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에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사실로 인정하면서도 혐의와 소장의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소송 내용 쏘스뮤직이 뉴진스 멤버를 직접 캐스팅했다는 주장, 하이브가 뉴진스를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는 주장, 쏘스뮤직이 뉴진스 멤버들을 방치했다는 주장 등이 포함된 소장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출하였다고 합니다.

뉴진스 데뷔 관련 주장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뉴진스가 하이브의 첫 걸그룹으로 데뷔 예정이었으나 이를 어기고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뉴진스를 하이브의 걸그룹으로 양해나 사과 없이 진행했다고 이야기하면서, 이로 인해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님들에게도 적절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고, 또 다른 소송으로는 아일릿(ILLIT) 소속사 빌리프랩도 민 대표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었던 바 있습니다.

결국, 이번 법적 분쟁에 대해서는 각 당사자들의 주장과 상대방에 대한 비판이 교차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한번 끝이 날 때까지 여러 측면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