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재명·김두관이 영입하고 싶어하는 정치인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토론 관련 소식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도전한 이재명 후보와 김두관 후보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토론회를 펼치며 여당 정치인 영입에 관한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유승민 의원을 영입하고 싶어하는 김두관 후보

김두관 후보는 여당 정치인 중 영입하고 싶은 인물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지목했습니다. 그는 "개혁적인 보수, 합리적인 진보가 어깨를 맞대고 미래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유승민 의원을 파트너로 삼고자 했음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유승민 의원을 찬양

이재명 후보 또한 유승민 의원을 찬양하며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경쟁하고 부딪히지만 경제 문제에서 역량을 보여주고 합리적인 보수의 생각을 갖고 있는 유승민 의원이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종부세와 금투세에 대한 의견 차이

이날 토론회에서는 종합부동산세와 금융투자소득세 완화를 둘러싼 의견 차이도 드러났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종부세와 금투세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웠지만, 이재명 후보는 "논의해보자"는 입장을 표명하며 두 후보의 의견이 대립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두 후보의 다양한 의견과 입장 차이가 토론을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