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의사 검찰 명단 복귀 송치 18명 정부 공개 전공

의료계 의견 전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발언 내용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습니다.

전공의 복귀 현황 및 대책 발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계의 전공의 복귀 상황과 대책을 발표하였으며, 대다수의 전공의가 의료현장으로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전공의 모집 일정 및 특례 적용 안내

정부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통해 결원 규모를 최종 확인한 후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며, 9월 하반기 수련과정에 복귀한다면 수련 특례를 적용 받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안내하였습니다.

의료공백 최소화 및 비상진료대책 강화

정부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지속 보강하고, 상급종합병원이 전문의 등 숙련 인력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조 전환 시범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의료개혁과 투명한 의사결정 촉구

조 장관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를 촉구하면서, 정부는 의료 개혁과 관련된 의료계와 환자단체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의료개혁을 완수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온라인상 정보 유출 사건 관련 대책 안내

조 장관은 텔레그램 등 온라인상에 복귀 전공의 명단을 공개하는 행위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였으며, 해당 사건에 가담한 의사, 의대생 18명이 검찰에 넘겨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