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2021년 한국 경제 성장 전망 상향 조정 발표

전망치 상향 조정에 영향을 미친 요인

ADB와 IMF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2.5%로 상향 조정한 배경에는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주요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 생산과 수출의 증가도 상향 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역별 경제성장률 전망

ADB는 이번 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견조한 내수와 전자제품 등 수출 호조로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4.9%로 이번과 동일하며, 미국 등 주요국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중국 부동산 시장 등을 리스크로 꼽았습니다. 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을 3.2%로 전망하며 중국의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여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성장을 제약할 우려가 있는 요인으로 지정학적 갈등, 고금리 상황 지속, 재정적자 등을 언급하였습니다.

• ADB의 올해 아시아·태평양 성장률 전망 : 5.0%
• ADB의 내년 성장률 전망 : 4.9%
• IMF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 : 3.2%

물가 상승률 전망

ADB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가상승률을 올해 2.9%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IMF는 국제식료품 가격 상승이 둔화되면서 세계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에 대한 상·하방 요인으로 구조 개혁, 무역 확대를 언급하였으나, 지정학적 갈등과 이에 따른 고금리 상황 등을 성장을 제약할 우려로 꼽았습니다.